새 저장 장치 - 파티션 잡고 포맷 마친 뒤 소유 권한 변경하기

디스크에 새로 파티션 설정하고 포맷했음에도 디스크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. 이는 새 파티션을 root만이 소유하게 되어 부팅시 로그인한 사용자 수준에서는 그 파티션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.

이 경우 새 파티션의 소유 권한을 root에서  사용자로 바꿔줘야 한다. 새 파티션에서 터미널을 열어 아래의 명령을 입력한다.

$ ls -al

그러면 ‘합계 XXX’라는 메시지와 함께 새 파티션의 소유 권한이 두 줄로 표시될 것이다. 그런 다음,

$ sudo chown 사용자명:그룹명 .

개인용 컴퓨터에 리눅스를 설치했다면 터미널을 열었을 때 사용자와 컴퓨터 이름이 desk@top과 같은 꼴로 보일 것이다. 여기서 ‘desk’에 해당하는 부분이 곧 사용자명이자 그룹명이 된다. 맨 끝의 점은 마침표가 아니라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디렉토리를 의미한다.

$ sudo chown jonsnow:jonsnow .
$ ls -al

새 파티션을 사용할 수 없기에 아무 디렉토리도 없을 것이고 따라서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디렉토리(.)가 곧 루트 디렉토리이니, 그 owner를 지금 로그인한 jonsnow로 change하라는 것이 저 명령의 뜻이다.

끝으로 ‘ls -al’ 명령으로 새 파티션의 권한이 제대로 변경됐는지, 또 해당 파티션에서 새 파일이 잘 만들어지는지 확인하면 된다.